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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무사히 돌잔치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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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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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no(차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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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01 오전 9:5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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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2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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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딸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돌잔치를 했답니다.
아직도 진짜 돌은 17일쯤 남았지만 추석때여서 미리 했네요.
돌을 한달정도 남겨두고 온몸을 불태우던 도돌이와
기침 가래 때문에 돌잔치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
여기에 글도 남기고 했지요.
아직도 기침과 가래는 남아있지만
병원약 먹여가며 각탕하고 마사지해주면서 많이 좋아졌고요~
도돌이는 정말 감쪽같이 사흘전쯤 들어갔지요.
몸에는 여기저기 남아있긴한데 옷때문에 안보였고요.
늘 만나던 가까운분들만 모셨기 때문에
제딸 상태를 익히 알고 계시던 분들인데
보시고는 "야~ 너 인간됐다~ " 하시더라고요~
어찌나 기쁘던지...
이러다 또 한번 쫙 도돌이가 올라올라~ ㅋㅋㅋ...
전에도 이렇게 잘난척하다 그런거거든요.
수수팥떡에서 두루두루 여러가지 도움받으며
드디어 돌잔치까지 한게 너무 감사하고
제 자신이 기특해서 글 남깁니다.
사실 별로 이쁜 얼굴은 아닌데
뽀얀피부로 방글거리며 잘웃으니 이뻐보이던걸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 돌잔치 끝나니 또 한고비가 남았네요.
제가 지금 둘째 임신 10주인데 의사샘이 서서히 모유를 끊으라고하는데
지금 밤에 잠들때랑 새벽에 한번 이렇게 하루 두번은 수유를 하고있는데
어찌 끊을까해서요.
아이가 젖을 찾는것도 걱정이고
하루에 두번이나마 먹이던거여서 젖이 그시간쯤에 불거든요.
임신중에 식혜를먹어도 되는지 어떤지...
젖 떼는 방법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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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임(2003-09-03):
고슴도치도 제새끼가 이쁘대요 ㅎㅎ 식혜드셔도 되구요, 아이가 안빨고 가슴 묶고 있으면 서서히 마른답니다. 고생하셨어요. 젖먹이느라...앞으로도 고생하시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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