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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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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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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전에 제 애기같아 몇자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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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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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sslhan(이연희.승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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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8-27 오전 1: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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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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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루종일 긁고 있는것을 보면 제가 거의 히스테릭하게
소리지르고 못 긁게 했거든요..그렇게 1년을 넘게 생활하니 사람이
이렇게 미쳐갈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생활하다가 설상가상으로 제가 돼지고기 먹고 확 아토피가 올라왔는데
우와!!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늘 긁고 있는 우리 승재를 돌봐야 하는데
제자신이 전신에 특히 얼굴에 귀에 아토피가 심했져서 짜증 짜증 왕짜증이 나고 잠을 거의 못 잘 정도로 가려워서 환장하겠더라구요.
음식조심하며 피부과에도 다녀서 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으로 돌와
왔는데 한가지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무리 자식의 고통을 느낀다고 하지만 제 자신이 가려움을 겪고 나니
전처럼 아이에게 윽박지르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려운게
어떤거지 제가 알게 되니 아이에게 함부로 할수가 없더라구요.
다행이 우리승재가 2년 다 되어서야 서서이 깨끗해져서 동네 개구장이가 되었고
제 자신도 그런 힘든시기가 있었기에 지금 더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중이라 아토피 아이 돌보는게 더욱더 힘드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힘든것도 같이 나누시고 도움도 요청하셔서 힘든 이 시기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어느순간 부터 아이가 좋아지는날이 꼭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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