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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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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승우 얘길 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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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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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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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8-13 오후 11: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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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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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 10년 찬데요.
결혼 십년 동안의 최대 위기가 승우의 아토피 였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살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요.
아이의 얼굴에 진물과 고름이 멈출 기세가 없는 거예요.
게다가 온몸에서 정말 어느 한구석에서 안나온 곳이 없을 정도로 펑펑
쏟아져 나왔었거든요.
작년 2월엔 의사샘께서 애가 이러다 패혈증에 빠져서 아기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이 이상 더 나쁠수가 없었을 거 같아요.
그런 아이가 지금은 어른이 하기 힘든 25분 냉욕을 하면서도 웃어요.
된장 2.5를 들고 낑낑거리며 뛰어다녀요.
비록 키는 작지만 아이가 굉장히 야무지거든요.
엄마가 힘들면 돌아가세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맘을 다스리는거라 생각함다.
그러니 엄마가 기운내시구요.
그렇게 낮지 않을거 같은 승우가 지금은 깨끗함다.
저 처럼 미련맞게 하라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아이의 상태를 잘 봐가며
엄마 스트레스 관리 해가며 하세요.
그럼 건강하시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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