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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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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수가 첨으로 소고기를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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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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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yacc(김영미(지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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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8-08 오후 10:5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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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4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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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자연요법 1년 지나면서 설탕 약간 든 떡, 과자 먹기 시작했고, 굴비 먹었답니다. 물론 생협껄로요.
두달 전부터는 김치, 된장, 고추장은 시어머니가 해주신 거 먹인답니다.
지수가 별 반응이 없어서 안심도 되지만 식비가 많이 절감되어 그 또한 기분이 좋네요.
많이 좋아진 요즘에 또한번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생협에서 주문한 소고기를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답니다.
지수아빠는 시중 고기랑은 정말 맛이 다르다며 맛있게 먹었구요...
지수는 이상하게도 몇번 씹다가 뱉더라구요. 채소와는 달리 질겨서 그런지... 먹다가 뱉으면서도 엄마랑 아빠랑 맛있게 먹는 걸 봐서 그런지 '토고기! 토고기!'하면서 몇번 계속 달라고 하더군요.
서너번은 씹다가 뱉었고, 한번은 꿀꺽 삼켰답니다. 밥은 안먹고 된장찌게에 들어있는 두부랑 호박,양파, 버섯만 계속 먹더니 나중에는 된장국물까지 후루룩 마시더군요.
이후에 신랑이랑 조심스레 지켜봤는데 반응은 없었답니다.
지수가 고기를 잘 먹고 별 반응 없으면 가끔씩은 먹여보려고 했는데, 뭐 지수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굴비만 먹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지수는 낮잠을 세시간이나 자고 일어났답니다.
간식 먹는 지수 사진 올립니다.
준영이네랑 온천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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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은(2003-08-09):
지수의 해맑은 미소에 저도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지수가 언제나 따듯한 미소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 김영미(지수맘)(2003-08-09):
감사합니다..
- 소은맘(윤진영)(2003-08-12):
ㅋㅋㅋ 지수가 자라면서 점점 엄마를 많이 닮아 가네요. 오~ 똘망똘망
- 김영미(지수맘)(2003-08-12):
요즘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답니다. 특히 눈매가 엄마를 닮았다고...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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