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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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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알러지체질을 가진 딸을 건강하게 키우게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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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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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031(배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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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29 오후 2:2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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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2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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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어지겠지만 딸의 상태를 자세히 말씀드려 딸에게 적절한 도움말을 구하려고 하니 귀찮으시겠지만 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의 딸은 5세(51개월)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아토피도 심하게 앓았었고, 지금은 알러지에 해당하는 병은 피부빼고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감기를 거의 달고 살고 감기가 잠깐 나을라치면 재채기에 눈충혈 이것은 알러지비염과 알러지결막염이라는데 아토피가 거의 나으면서 거의 달고 사는 편입니다. 지난해 7월까지는 기침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었는데 8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기관지염을 앓게 되고 더욱 심하게 되어 올해 1월에는 축농증에 그로인한 기침, 운동성천식끼가 있다고 했어요. 저의딸은 약을 양방, 한방할 것 없이 이것저것 양방이 잘 안들을 경우엔 한방 또 그것이 안될때는 양방 이런식으로 지금까지 왔었지요. 그때(1월)도 한방으로 치료는 시작했지만 어린이집만 다녀오면 더 심해지고 감기까지 끊이질않아 어린이집을 5월부터는 그만두었습니다. 참고로 딸은 집먼지진드기알러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음식은 달걀 흰자에 약간 있고 다른 음식은 하나도 없다고 검사가 나왔어요. 그래서인지 음식보다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어린이집을 그만두면서 한방치료를 해서 일단 기침을 잡고 조금씩 먹거리를 바꾸어 가면서 지금은 축농증과비염에 좋다는 한약인 환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양약은 1월부터 거의 먹이지 않고요. 중간에 2번정도는 먹였습니다.
6월부터는 오분도미에 5곡혼합곡 잡곡밥을 먹이고 감잎차를 물처럼먹이고, 산야초효소희석액을 두잔정도 먹입니다. 음식은 유기농으로 바꾸고 있구요.
참고로 저의 딸아이는 백일무렵 아토피가 두볼부터 시작하여 소아과에서가장 약한 연고를 받아 거의 매일 한번씩 바랐더니 처음엔 괜찮더니 나중엔 더 심해지고 이것저것하다 알로에가 좋다는 말에 분유에 타먹이면서 온몸으로 번지면서 머리밑엔 각질, 손등 ,발등 할것 없이 심해지고 특이 얼굴엔 진물, 피로 마를 날이 없을 지경이 되었어요. 알로에회사에서는 명현반응아라며 계속 먹이면 나을 것이라는데 명현에 대한 확신이 없던터라 또 다시 피부과를 찾게 되고 주사, 연고, 약물치료를 해 잠깐 호전상태도 있었지요(돐무렵). 그것도 그때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유황온천이 좋다고 해서 백암온천으로 가서 일주일간 그 물을 먹이고 씻기고 했어요. 처음엔 더 심해지더니만 많이 가라앉고 덜 가려워 하더라구요. 거기서 오는 길에 잘한다는 병원을 들어서 바로 그 병원을 갔더니(많이 가라앉은 상태로)주사를 일주일 상간으로 2대 맞히고, 스테로이드제가 안 들어간 생약성분인 연고와 달맞이꽃종자유를 타서 먹이고 발랐지요. 그랬더니 일주일정도 지나면서부터 몰라보게 좋아지더니 한달정도부터는 연고를 끊게 되고 그 후론 부분부분 바르게 되고 차츰 끊어 갔어요. 종자유는 계속 먹여 3개월 먹이면 된다지만 저는 7-8개월정도 먹였습니다. 피부는 거의 14-15개월에 깨끗해졌지만 관리는 게으리 하지 않고 있어요. 피부에 대한 약이나 연고는 거의 2년 훨씬 넘게 쓰지 않고 있어요. (달맞이꽃종자유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적습니다. 그 오일은 약은 아니고 식품이고 아토피안 모두에 잘 듣는다고 할 수는 없어요. 맞는 사람은 맞지만 전혀 안 맞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한의사말씀과 주변 경험에 비추어봐서요. 저의 딸은 다행히 맞았지만요)
피부만 깨끗해지면 끝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끝이 아니더군요. 피부가 나으면서부터 감기, 알러지비염, 알러지결막염, 기관지염, 운동성천식, 중이염 이러한 것들로 지금까지 왔어요. 밖에 나가 찬바람만 쐬고 오면 또 심하게 뛰어 놀면 코, 눈, 기침으로 고생하지요. 그래서 알러지 예방차원으로 알러지약도 소아과에서 처방받아 2-3달 먹였었지요.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과,한의원 계속 병원만 다니면서 산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5월부터 자연건겅법을 알게 되면서 책도 읽고 수수팥떡에 들어와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뻤지만 쉽지 않은 일이면서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명현이었어요. 자연 육아법이 좋다는 것은 실감하지만 어렵게 고친 아토피를 또 다시 겪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글을 올립니다.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건강한 사람도 명현을 겪는다고 하는데. 저의 딸은 알러지체질이라서요. 저의 딸아이경우에도 또 다시 아토피명현을 겪을 수 있나요? 예전에 한번 겪은터라 안 겪은 사람보다 더 겁이 나네요.또 피부 아닌 명현반응은 어떤 것이 있나요?
기침에 겨자찜질도 좋다는데 자극이 심할까봐 못하고 각탕만 하루에 한번 정도 해 줍니다. 아토피 있는 아이도 겨자찜질 해도 괜찮은가요?
풍욕과 냉온욕도 명현때문에 망설여져서요. 피부는 덥거나 땀흘리면 발진은 없고 가려운 정도예요. 만약 한다면 어느정도, 시간, 횟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리고 딸아이는 음식에는 달걀흰자에 약간 있을뿐 다른 음식에는 없다고 나왔는데 음식(육류, 유제품등)을 철저히 가려야 합니까? 아니면 달걀 흰자만 가리면 안 되나요? 지금은 신토불이음식 중심으로 과자, 빵, 인스턴트, 육류, 우유등 좋지 않다는 것은 가리고 있습니다만, 딸아이 같은 경우 어떤음식을 먹어도 별 다른 증상은 없는 것 같아서요.
지금은 다른 방법보다 먹거리부터 바꾸는 것이 순서일것 같아 그것부터 시작했고 여기서 알려만 주신다면 자연건강법에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다가서 볼 생각입나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맙습니다. 두서없는 글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청해도 되겠지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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