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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넘 오랜만이라 송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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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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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chan0199(김경애(예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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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28 오후 11:5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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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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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찬국이 예나 맘인데 기억하실지,,,
늘 들어와 맘들의 글은 빼놓지 않고 읽고 느끼고 감탄하고... 그러면서
제 삶에 활력소를 얻고만 가는 맘입니다.
울 찬국이는 요즘 많이 좋아져서 다들 감탄들을 하지요.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뭐 그렇다고 완전 깨끗한건 아니구요.
팔 오금쟁이 다리 오금쟁이는 아직도 긁어서 상처투성입니다.
몸 색깔도 아직은 검고요. 그래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풍욕 냉온욕은 올 1월부터 쉬고 있지만 철저한 자연식에 감잎차먹기
산야초먹기는 매일 빠지지않고요.
참 올 여름은 땀띠가 쏙 들어갔네요. 아토피가 심해진 후로 한 작년 제작년 여름은 땀띠가 이마 목등에 넘 빨갛게 올라와 고생을 했는데 올 여름은 감잎차의 효능을 톡톡히보는것 같아요.
땀도 몸이 좋아지면서 더 많이 흘리는데도요.
또 얼마전부터는 긁는 횟수도 많이 줄어서 교회에서도 짜증안내고 잘 놀고 잠도 잘 자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작년 4월부터 풍욕6회 냉온욕1회를 꼭 지켜야만 잠을 자고 어떤때는 정체기인것같다고 제 나름대로 냉온욕을 하루2회씩 7온8냉을 하면서 완전히 애잡았지요
풍욕은 넘 좋아해서 힘들지 않았는데 냉온욕은 욕실에 물소리만 나도 질겁을하고 도망가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아이를 때려가면서 강행했었는데 아마도 그 스트레스가 아이를 더 힘들게하고 아토피가 더 안낳았던 원인같아요.
지금도 목욕은 냉온욕도 아닌데도 무지 싫어합니다. ㅎㅎ
요즘은 대야에 목초액을 타서 한 10분정도 담가만 놓고 씻어줍니다.
목초액도 참 좋더라구요.
울 아이들 자연요법덕분에 밥을 얼마나 잘먹는지...
어제는 상추에 (간장 ,참기름 ,깨, 조청 식초)을 섞은 소스를 뿌려서 조금씩 싸주면 입을 쩍쩍 벌려가면서 얼마나 잘받아먹는지 , 거기에 오이에다 된장 찍어 아작아작 씹어먹고요.
반찬없으면 ,깻잎, 김치에 한그릇뚝딱입니다.
지금까지 근 2년동안 고기한번 안먹여도 잘 크고 잘 놀고 ...건강에 이상없고요. 울 딸네미는 태어나 지금까지 고기맛이 뭔지도 모르고 산답니다.
지금 25개월이거든요.
작년까지는 조기도 안먹였다가 올3월부터 생협조기로 일주일에 한번씩주고 있고요.
요즘은 일주에 두번도 줄때 있습니다.
참 울 예나도 아기때부터 아토피가 약하게 있어서 음식을 철저히 조심하고 육류는 일절 주지않고 있는데요.
올 2월부터 물사마귀가 배부터해서 애기때 아토피가 나타났던 자리에만 집중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이곳에서 여러번 검색하면서 글도 올렸었는데 결론은 그냥 나두자로 잠정 내리고는 정말 그냥 병원안가고 나뒀더니 요즘은 하나둘씩 저절로 빨개지면서 고름이 맺히다가 딱지가 되면서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리고 신기한것은 물사마귀가 올라온 뒤로 팔오금쟁이에 남아있던 아토피가 싸--악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물사마귀가 아토피의 근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말이 사실이기를 바라는 맘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사마귀가 남한데 옮긴다고도 하던데 그건 아닌것같아요.
목욕할때 울 아들딸 함께 대야에 같이 들어가 씻겨주는데도 지금껏 울 아들한테 옮기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물사마귀가 가렵다고도 하던데 울 딸은 배에 정말 두둘두둘할정도로 많이 나있는데도 전혀 긁지 않고요.
배뿐만 아니라 팔오금쟁이 다리오금쟁이 등 목.. 참 많이도 나있답니다.
저 얘기가 넘 길었죠. 아직도 할말이 많은데 ...
다음에 또 하고요. 아뭏든 저 최민희 선생님 지금도 존경하고요. 여기를 늘 지키시고 힘이되어주시는 맘님들게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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