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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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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중적인 공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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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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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in(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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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25 오전 11:4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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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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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kbs1 방송을 보라고 전화가 왔길래 뭔가 했더니
'실속tv 주부 경제학'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느 엄마가 일종의 자연요법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그 엄마는 책도 내고 홈페이지도 만들겠다더군요.
그걸 보는 내내 무지 씁쓸하더이다.
물론 그 엄마가 참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수수엄마들 어느 누구도 그 엄마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 엄마의 아토피 치료과정이 수수에서 지향하는,
내가 하는 자연요법과 그다지 다르지 않고
오히려 어성초, 생식, 숯가루 복용, 숯가루 맛사지 등의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특수한 방법을
아토피 치료법으로 방송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취지에 맞고
'생로병사' 에서 취재한 우리 아이들의 자연요법은
위험천만한 것으로 방송되었어야 했던
말도 안되는 그 사실에 무지 화나더이다..
엄마가 다시 전화를 하셨네요.
숯가루 먹여보랍니다 ㅋㅋ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뭐.
제가 좀 열을 잘 받는 성질입니다.
지금도 무지 열받고선 열 식히는 중입니다.
왜 엄마조차 내가 1년 반동안 그렇게 열심히 이야기한 것들은 들으려 믿으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tv에서 제시해주는 방법을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지.
이만큼 했는데도 얼른 낫지 않으니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신지.
휴..... 한번 이렇게 흥분하고나면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마음 다스리는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하여간 공영방송의 그 이중적인 잣대에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방송의 위대한 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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