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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많이 힘드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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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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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chan0199(김경애(예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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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1-13 오후 2:5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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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2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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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찬국이는 자연요법 10개월에 들어서고요. 11월이후로 계속 나빠지면서 가려움증이 갑자기 심해지고 밤에 가려워 깨서 긁는것이 초기에 벅벅긁는수준으로 무릎을 피범벅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요 며칠은 아침에 일어나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절뚝대며 거의 기어다니다싶이 하구요.
저도 상담중에 거의 날무렵엔 새살이 나오려고 더 많이 가려워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들이 너무 괴로워하고 저희 시어머님의 극심한 반대로
냉온욕을 잠시 쉬기로 하구 풍욕도 아이가 넘 힘들지 않은상태에서 조금씩 하기로 하구요. 대신 소나무 한의원에가서 침도좀 맞고 상담좀 해보려는 맘으로 저번 토요일에 갔었습니다.
가서 상담한 결과는 아이가 조금 허해있는 상태라고 하고요. 장이안좋으면서 빈혈기가있다고 하더군요.
당분간은 장을 튼튼히하는 약을 좀 먹고 침을 좀 맞으면서 좀 쉬었다가 자연요법을 하라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여기서 들은얘긴데요. 강남 알레르기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자연요법하는 아이들이 꽤 더디간다고 하더군요.(통계상으로)
거기서 치료받으면서 맞았던 주사가 아이들의 몸의 균형을 많이 안좋게 하는것 같아요. 찬국이도 거기서 그 면역주사를 30번정도 맞았나봐요.
정말이지 후회해봤자 소용없지만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더군요.
그리고 저의 무지함에 또 화가났구요.
아뭏든 전 아이가 자연요법을 하면서 너무 괴로워하면 잠시 쉬었다가도 괜찮을것 같아요.
침을 한번맞아보는것도 도움이 되고요. 최민희 선생님께서도 명현이 심하게 올때는 침으로도 도움을 받으라고 하셧구요.
침이 아플줄알고 꽤 겁을 냈었는데 아이들은 많이 놓지도 않구 아프지도 않은지 제 아들은 웃으면서 맞았어요.지금 38개월이거든요.
그리고 그동안의 자연요법으로 몸이 많이 깨끗해졌을테고 명현도 겪을대로 겪어서 한약을 먹어도 그리 큰 명현은 안오지않을까 하구요.
제 아들은 소나무 한의원선생님께서 약을 주시면서 혹 명현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는 명현보다는 오히려 많이 진정이되고 회복되고있는 중이예요. 또 언제 어덯게 명현이 올지 모르지만서도 이제는 별로 두렵지도 않아요. 단지 너무 가려워한다는것이 지켜보기가 안쓰럽지만서도 그저 빨리 낳기만을 하나님께 바랄뿐입니다.
.님의 아이도 7살이나 됐으니 정말 고집도 많이 부릴테고 먹고싶은것도 많을텐데 빨리 나았으면 합니다. 15개월동안이나 진행되니 아이가 많이 지쳤있지나않나 걱정이 되네요. 아뭏든 우리모두 아토피에서 해방되기를 손꼽아 기도합시다. 그럼
>
>자연요법한지15개월째입니다.
>몇번의 명현뒤 지난 5월달에 고름명현을 겪었구요,
>이후 심한 간지러움을 동반한 각질과의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려니 생각하며
>왠만한 아이의 증세에는 조급히 마음을
>먹지 않고 지냈습니다.
>다행히 간지러움외엔 피부가
>많이 매끄러워졌지여.
>물론 취약지구들은 여전히
>긁은 상처로 인한 피딱지범벅이었지만...
>
>큰승현맘 일이후- 제 생각과 동일했음
>1년이란 세월로도 큰차도가 없고
>아이의 간지러움은 너무나 극심하여
>결국 엘리델연고(무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를
>12월말에 사용을 하며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약간의 호전이 있나 싶더니
>지난 일주일전부터는 무릎뒤가
>긁은부위마다 붉게 몽글몽글
>굳어지더니 그곳이 고름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모든취약지구와
>다른부위로도 전이가 되고있습니다.
>
>2차감염이라기엔 예전 고름명현과
>증세가 거의 동일한지라 2차 고름명현이
>왔나 싶습니다.
>1차고름명현을 겪은지8개월만에
>이렇게 또 올수가 있는건지요?
>연고는 소량 사용했지만 사실
>지난 11월부터 풍욕과 냉온욕을
>소흘히 했던터라 명현이 온다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
>1년이상 된 분들중에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분들 꼭 리플좀 달아주세요.
>혹 명현이 아니라면 2차감염일수도 있어
>병원에 가보려하오니 빠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약간씩 미열이 2-3일 있었고 오늘도 아이가
>미열이 있는 상태에 두통을 호소헀습니다.
>
>추신 :현재 엉덩이, 무릎뒤가 고름도돌이로 망신창이가
> 되어있고 겨드랑이 손에도 붉게 도돌이가 올라온
> 상태입니다. 아파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 하고 있구여 넘 간지러워하고 있습니다
> 죽염수 소독중에 있구여.
> 이번에 7세된 남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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