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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좀 나아졌단 글 올린 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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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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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1003(김정은(인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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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07 오후 3:5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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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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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심해지네요. 매번 어김이 없네요. 좋아졌단 글 올리고도 계속 좋아지기만 할 그런 날이 인서가 나아가는 날이 될 것 같은데...
요즘은 얼굴을 많이 비벼서 늘 벌겋게 되어 있고 눈을 많이 비빈 날은 권투선수처럼 눈이 퉁퉁 붓네요. 얼마전엔 밤에 목을 놓아 울면서 한참을 비비더니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눈이 안 떠지는지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 뜨더군요.
작년 여름엔 지금보다 냉온욕도 풍욕도 소홀히 하고 먹거리 단속도 지금처럼 못했는데도 환상적으로 좋아졌었는데-긁는 건 여전했지만- 올 여름엔 좀 나아지려나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심해지는 듯 하네요.
10월이면 둘째도 태어나는데 영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을 지경이네요.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출장이고 친정이고 친구들이 부산에 있으니 저혼자 인서랑 매일 씨름하려니 우울증이 오려 하네요. 부산에 가 있자니 인서 먹거리가 영 걸리고, 아무래도 집에서처럼 단속이 안 되니...
하소연할 데라곤 그래도 여기밖에 없네요.
날이 더우니... 더 축축 사람은 늘어지고 영... 인서까지 심해지니 더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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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미(지수맘)(2003-07-08):
저도 친정이 부산인데 어디 사셔요? 
- 백현남(2003-07-08):
둘째가진몸으로 인서랑 씨름하려니,넘 힘들죠? 혹 인서한테 넘 스트레스 주는건 아닐까요?
- 백현남(2003-07-08):
인서가 이상하게 맘이 가더라구요. 작년 모임에서 봤잖어요. 이젠 배도 꽤 나왔을텐데...암튼 너무 원칙을 고집함 둘다 힘드니까 가끔은 쉬어도 가세요.
- 김정은(인서맘)(2003-07-08):
지수맘님 저는 쌍문동에 살아요. 가까이 북한산이 보이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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