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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드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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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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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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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05 오후 12: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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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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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자님이 쓰신 지난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연요법을 하기전 상태의 글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어떤 상태에서 자연요법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자연요법 10개월정도면
심하지 않던 아이들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견딜만한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심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만일 아이가 약을 많이 쓴 아이고 그런데
약을 한꺼번에 확 끊었다면
약을 슨 정도에 다라 리바운드 현상과
명현이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약을 많이 쓴 경우 증상이 계속 억제되어왔으므로
약을 끊은뒤 리바운드 현상이 바로 올 수있는데
리바운드현상이 끝나고 나면
가렵고 발진이 돋는다는 알러지 고유의 반응이 찾아오고 이때가 가장
힘들죠.
문제는 약을 끊고 증상이 심해질때 종종 아이들인 다른 감염이 되고
감염으로 인해 고통받게 됩니다.
이럴때 나타나는 증상은 열이나고 아이가 추워하는데다가
풍욕이나 냉온욕을 극도로 싫어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저희가 한의치료를 권했을때
확 좋아지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의는 약발이 잘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도 있어서
권하기가 조심스러운 거랍니다.
저는 아이가 열이 나고 풍욕 냉온욕을 싫어할때
어거지로 풍욕 냉온욕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증상이 심해도
아이가 잘먹고 잘놀고 활기차게 놀고
그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별문제 없다는 말은
풍욕과 냉온욕을 확실히 해볼 수 있다는 말인데요,
아이가 잘 먹지도 않고 활기가 떨어지고
힘들어한다면
2차감염을 강하게 의심해야 하며
이럴땐 아이가 힘들어하고 자연요법을 확실히 할 수 없는 상태라면
지체없이 병원치료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치료를 하더라도
먹을거리는 깔금한 것으로 하면서
일단 감염에 의한 고통을 이겨내고 나면
아이상태를 보아가며 서서히
할 수 있는 범위의 자연요법을 하면 됩니다.
만일 약을 자연요법하기전에 많이 쓴 경우라면
본래
6개월정도는 병원치료를 하던대로 하면서
우선 먹을거리만 바꾸고 6개월후 아이 상태를 보아
서서히 약을 끊어갑니다.
그러면 6개월정도후면 약을 끊을 수 있는데
약을 끊고 아이상태를 잘 살펴
자연요법을 본격적으로 할지 안할지
결정하시면 된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엄마와 아빠가 잘 의논하셔서
아이상태를 잘보고
판단해주시되
엄마가 아주 힘든 상태라면 병원치료를 하면서
자연요법을 병행했으면 합니다.
때로 증상을 억제해서
아이를 도와주어야 할 때도있고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에 보면
한솔이 경우처럼 때로 약을 쓰고 돌아가고 그러면서
가도 먹을거리 조심하면서 가면
좋아진답니다...
힘드셔도 일단 용기를 내고
아빠와 잘 의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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