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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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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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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친정 다녀온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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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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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1003(김정은(인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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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28 오후 6:2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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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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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부산 친정에 내려갔다가 25일 올라왔습니다. 남편은 출장 중이고 인서랑 둘이서 비행기 타고 내려갔다 온다고 먹거리는 따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6월 첫째주에 죽다 살아난 뒤 끝이어서 둘째 주는 딱 보면 아토피 아인데도 제 눈에는 너무 좋게만 보이더군요. 부산에 내려가서는 풍욕도 냉온욕도 못하고 목욕은 그냥 지하수 떠다가 찬물에 시키고 먹거리는 유기농은 아니어도 자연식 위주로 먹인다고 했는데 만22개월을 넘긴 인서는 어른들 먹는 거 다 먹겠다고 울고 불고 떼 쓰는 통에 '에라, 모르겠다.'가 되더라구요. 보이는데 어찌 말리겠습니까?!
그래서 얼굴은 군데군데 뻘겋고 팔다리는 긁어서 상처투성이에 몸통도 마찬가지. 그러나 친정 동네 어른들 보시고는 "많이 좋아졌네." 하십니다. 예전에는 얼굴에 항상 진물 딱지 마를 날이 없었으니까...
제 몸이 무거우니 인서 보채는 게 너무 힘들어 쉬러 갔는데 저는 잘 쉬었는데 인서 상태가 영...
집에 와서는 풍욕도 열심히, 냉온욕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려움은 여전해서 상처 그칠 날 없지만, 거칠던 부분이 정말 엄마인 저만 알 정도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밤에는 여전히 한시간 정도 깨어서 벅벅 긁고 있지만... 벅벅 소리에 머리가 쭈뼛 서는 것 같아 죽겠는데... 저는 얼마나 힘들까...
자연요법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인서는 아주 조금 좋아진 정도네요. 언제쯤이나 좋아질런지...
다행인 것은 생선도 고기도 안 먹고 두유도 잘 안 먹고 10곡 정도의 잡곡밥에 멸치볶음, 김, 김치가 반찬 전부인데도 또래에 비해서 작지는 않습니다.
인서 때는 임신 7개월 때도 임신한 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는데 둘째다 보니 이제 7개월로 접어드는데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드네요. 제발 둘째는 아토피 없이 건강한 아기이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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