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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각하는 아이...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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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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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0041(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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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22 오전 6:5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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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4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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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지윤이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려 봅니다
지윤이와 단둘만의 시간이 제일 필요! 아시지요?
저두 실천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결과 좋구요
요즘 반항기가 와서요....
또 고민하고 있지만 잘 지나가려니 하며 되도록 숨을 크게 쉬지요..ㅎㅎ
비록 미영이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저희 시댁과 친정 쪽에서는 심해서 걱정이던 아이지만 )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낙천적으로 받아드릴려고 노력했어요
남편과 저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며
감사하지요..지금도 저 없는 곳에 가서는 마누라 자랑을 좀 하는지
사람들이 저만 보면 어떻게 그렇게 하냐며 묻는 답니다..
사실 이길이 엄마에도 고행의 길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십자가의 길이 없는 부활은 의미가 없듯이 우리의 십자가길이
사랑의, 자비의 길이 되지 않을까요..
미영이가 온몸에 좁쌀같이 고름 맺힌것이 돋고 눈으로 고름이 흐를땐
정말이지 마음이 아팠지만 저 내색하지 않고 이곳 싸이트에도 들어올
시간도 여유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떈 사이트에 경미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은
명함도 내지 못하는때였어요
그때 쯤의 아이들이 심각한 상태들이 워낙 많아서
그래서 저는 사이트에 거의 완치가 될 무렵쯤에
다시 발을 들였지요..그때 정말 외로왔지요
더구나 혼자 연년생을 키우면서 자연요법을 하며
가끔 너무 견디기가 힘들때 들어와 한마디 하고
선생님께 한말씀 듣고 재충전...
아 그때는 다시 가기 싫어요..제가 연년생을 혼자 키우는 조건에
연년생을 낳는다것은 범죄라고까지 하는 말 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언니를 뵈면 전 대단하다 싶어요
그리고 언니의 넉넉함에 저 가끔 제 언니로 부터 받지 못하는
그런 정스러움에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짜증이 날때 전 미영이에게 전 솔찍하게 말합니다..
엄마가 짜증이나서 미영이에게 화가나니 도와 달라고
저두 이것 많이 발전 한것이랍니다..ㅋㅋㅋ
자연요법이 엄마도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확실합니다..그죠 ?!ㅋㅋㅋ
언니 힘내시구요 ...
이 동생이 언니 쓰레기통 되어 드릴터이니
언제듯이 옆에 가져다가 담으세요....
그럼 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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