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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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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음식알러지..이렇게폭발적일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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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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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uoung(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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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19 오전 7: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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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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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개월된 여아입니다.
자연요법한지는 일년반정도 됐구여 올봄끝무렵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특별히 나빠지지 않고 계속 좋은피불 유지하고 있었는데 남들이보기에는 다 나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제가 볼일이 있어서 잠깐 언니한테 아일 맡기고 나갔다왔는데 그사이 아이가 많이 보채고 울어서 제가 돌아오는동안 마중 나온다고 나와서 뭘 사먹인 모양이예요
한 삼십분 사이에 아이몸이 머리부터 발끝 손가락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한군데도 성한곳없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물집이 잡히는데 두꺼비모양처럼 다닥다닥 전체에 올라오더니 급기야 물집이 전신에 퍼져 온몸이 땡땡부어오르고 거기다 가려워서 긁는데 너무 괴로워 나중엔 경기까지 할정도였어여 저도 너무 놀래고 당황해서 냉온욕을 7온8냉씩 20분사이를 두고 세번이나 시키고 죽염먹이고 물먹이고 관장은 아이가 많이 보채서 못해주었어여 울 아가 지금까지 이렇게 심하게 뒤집어 진 적이 없었는데 .....
물론처음 생후 3주부터 아토피가 시작될때는 몸뿐 아니라 귀속에서 까지 진물나고 팔목 발목 접히는 부분은 다 찟어지고 갈라져 피 날정도로 심했었는데 자연요법 시작하면서부터는 특별히 심한 명현없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갈수록 좋아지고 있었고 올들어서는 신체 한군도데 아토피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깨끗한 피부를 3개월 가까이 유지하고 있어서 저조차도 아토피가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처참히 망가진 아이의 피부를 보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아토피의 끝은 없는건지 속상하고 누구보다 곁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게 아이를 키우는지 ,,,, 물한모금도 의심스러우면 겁나서 안먹이는거 봐온 언니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더 야속하네요
게다가 아이상태보고 놀래고 겁먹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안먹였다고 계속 변명만 합니다. 차라리 속시원히 뭘 먹고 저렇게 됐는지 말해주기나 하면 답답하지나 않을텐데 말이예요
울 나연이 알레르기 심한 계란을 먹고도 이렇게 까지 폭발적이진 않았는데..... 지금은 다시 흔적도 없이 깨끗해졌습니다만 이래서야 나중에 유치원은 , 학교는 어찌 보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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