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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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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저도 걱정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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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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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kma77(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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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16 오후 11: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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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6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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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아들 불량음식(?)을 먹이게 된것 도 바로
체중과 키 때문이엿습니다.
최민희 선생님과도 의논해 보고
아이가 너무 안자라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사실 키와 체중에 대해서
아토피 아이들이 많이 작은 것은 사실이지요
잠도 제대도 못자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데 어찌 크겠습니까?
다만 성장기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의견들( 이것에 대해서도
채식 주의자들은 의견이 분분하더군요,,의사들도 마찬가지로 이랬다 저랬다 하구요)
저의 경험으로는 채식을 확실히 할때가 피부 상태는 좋았고
육식이 들어 가면서 안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토피를 완치 시키느냐.
아니면 시험삼아 고기를 먹여 가면서 아이를 키워 보느냐의
기로에서 고기를 먹여 보기로 결정을 했었지요
어짜피 아토피의 완치는 서서히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요
그런데 고기를 먹는다고 몸무게가 부쩍 부쩍 느는 것도 아니더군요
느낌에 좀 살이 찐것 같아 측정해 보면 별 차이 없구요
이제야 7살이 겨우 20킬로 넘었네요.
다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지
자다가 긁으면서도 예전 처럼 소리 지르면서 신경질 적으로 우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긁적 긁적 하다가 잠드는 경우도 많아 져서 위로로 삼았었죠.
고기를 먹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사이트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판단하셔야지요
워낙 민감한 문제라서요
철저히 음식 조절을 하고도 부쩍 크는 아이들이 있구요.
제가 아는 6세 여아는 아토피가 아니고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데도
키가 크지 않고 몸무게가 늘지 않아서
걱정을 하더군요
체질상의 문제도 큰 것 같습니다.
결론은요
이시돌 목장의 우유가 별 반응이 없다고 생각이 되시면
먹이셔도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우유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항생제와 약성분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아이들이 섭취하게 되니까 문제가 됬었던 것이구요
알러지를 유발 하는 아이가 많으니 제한을 했던 것인데요..
양이 과하지 않게 먹일 수만 있다면
엄마가 판단해서 먹이셔도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조언해 드리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수수팥딱도
다른 여타의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환하는 장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말씀 쯤은 드려도 될것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드시겠지만 잘 판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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