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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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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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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콩알러지라면 완두콩도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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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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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0117(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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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16 오후 9: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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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6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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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그래도 상태 안좋은 조민하. 어제를 기점으로 더 심해졌습니다. 아무래도 교회에서 뭔가를 얻어먹은 것 같아요. 옷에 뭔가 흔적이 남았거든요. 새우깡 아니면 초코렛인데. 새우깡은 자국이 남을리 없고 초코렛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조민하 줄줄 흘리며 먹었던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교회에서 집에온 후 마구 비벼대면서 괴로워하더니 얼굴이 벌겋게 되더라고요. 참내 뭘 먹였냐고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그렇고... 제가 예배 반주를 하느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벌어진 일입니다.
눈두덩이 이마까지 비벼대서 벓겋게 되니 참으로 불쌍해 보입니다. 한참 좋아졌다 안 좋아지니 더 심란하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안 좋은 기간이 너무 길어요. 자연요법하면서 음식조절도 어렵지만 마음다스리기가 이렇게 어렵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머리로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잘 안되네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후후
그리고 제가 요즘 완두콩을 밥에 넣어서 먹고 있는데 완두콩정도는 괜찮겠지 했던게 아무래도 민하 상태에 불을 지른 것 같습니다. 아차 싶어서 오늘은 콩을 다 발려내고 먹였습니다. 콩알러지라면 어떤 콩이든 다 안되는건가요? 저희 식탁에 콩과 두부가 사라진지 어언 몇달인가...
시골에 있는게 좋을 때가 더 많지만 오늘처럼 심란할 때는 무지 외롭네요. 남편도 멀리 가고 없고... 그치만 내일 엄마 , 아빠가 오십니다. 매번 오실때마다 맛있는 거 해드리기는 커녕 저희 집에서 일만 하다 가시니 죄송하기 짝이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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