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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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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각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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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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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ai(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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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16 오전 1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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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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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아기(14개월되감) 금요일에 물똥 5번은 넘게 누고 토요일 아침에도 두번이나 눴죠.
예전 같으면 금요일에 당장 병원으로 직행했겠죠.
그러나 이젠 병원에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토요일 아침 두번 하고 혹시나 휴일에 심해질까봐 병원에는 갔어요.
소화불량이래요. 한 일주일 기름기 많게 먹였는데 그게 화근이었던것 같아요(내 생각) 의사가 뭐 먹이냐고 묻길래 그냥 분유 끊고 두유 먹이고 잡곡밥 먹인다고 했더니 놀라면서 두유는 가끔씩 간식으로 먹이고 아이에게는 분유가 맞는 거라 하더군요.
여기 여러 글들에서 의사들의 반응에 대해 미리 읽은 것이 있어 그냥 네하고 나왔어요. 혹시나 해서 처방 받은 약은 한번도 안 먹이고 설사도 멈췄답니다.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물론 아이가 설사하면서 아파하며 울던 모습이 지금도 맘 아프지만 약 먹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나았다는게 다행이라 생각되요. 한 번 더 죽 먹이고 나면 다시 조심스럽게 밥과 된장국 먹일려고요. 잡곡밥을 질게 한다고 하는대도 아이한테는 된건지....
주로 된장국 끓여 먹이니 항상 먹는게 똑같아요. 호박 감자 당근 양파!
저는 효소나 다른 건 안 먹이고 있거든요. 아, 대장부 참식은 먹여요.
14개월 아기 뭐 색다르게 먹일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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