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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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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글 쓰신분의 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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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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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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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12 오후 2: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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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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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은 올바른 생활법입니다.
생활을 친환경적으로 바르게 하여 결과적으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애초 자연의학은 일본의 니시선생이 고안한 것으로
엄격한 생채식과 풍욕 냉온욕등의 특수요법을 통해
한의학과 양의학의 대안으로 고안된 방법입니다.
자연요법이 니시의학이라고 불리고 일부 난치병
환자들이 이 방법에 의지해 병을 치료한 예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수팥떡은
이 방법의 일부를 건강증진에 적용하려는 뜻에서
어머니들에게 권해왔을 뿐입니다.
아토피 아이를 둔 어머니들이
현대의학이나 한의학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좋은 먹을거리와 풍욕 냉온욕을 적절히
활용하여 증상이 개선된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글을 쓰신분이 가장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수수팥떡이 보급하는 자연건강법의 일부를
의료행위로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수수팥떡은 현대의학적 혹은 한의학적 처치를
거부하거나 반대한 일이 없습니다.
다만 현대의학적 처치에 의존하며 오염된 음식을
무분별하게 아이에게 섭취시키는 부분에 대해
지적해왔을 뿐입니다.
수수팥떡은 깨끗한 먹을거리와 좋은 환경,
안정된 가정분위기속에서 아이정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아이가 건강해지면 면역성도 강화되고 정상화되므로
결과적으로 아토피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수수팥떡이 권하는 부분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면서
적절히 한의학이나 현대의학적 처치를 받을 경우
덜 고통스럽게 아토피증상을 개선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자연의학에 대한 논쟁이나
임상데이타를 원하시면
일본 고오다 미쓰오박사나 와다나베 쇼오박사 등에게 가시면 됩니다.
오오사카대학 의학박사인 고오다박사 등은
아토피를 자연건강법으로 치료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수팥떡은 의학적 수치나 데이터를 낼 조건도 갖추고 있지 않지만
의무는 더더구나 가지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바른 생활법을 보급하는데 수치나 데이터를 들이대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병원은 질병을 고치고 그 댓가를 금전으로 받는 곳입니다. 그리고 의료
전문인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방법을 고집하고 '강요'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대의학쪽은
이런 면이 더 심하지요. 자기 생각으로 남을 설득하려면 권위가 필요하고
수치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수팥떡은 금전을 댓가로 받고
의료행위를 하는 곳이 아니므로 수수팥떡의 생각을 강요한 일이
없습니다. 권유할 뿐이고 선택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충분히
아토피를 공부하고 수수팥떡에서 권하는 방법을 이해한뒤
처지에 맞게 할 수 있는 부분을 해달라고 권합니다.
두번째로 어떻게 실천해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글을 쓰신 분은 곰곰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을 때 엄마가
엄마의 관념을 가지고 강요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자연요법이전에 이건 아이와 엄마의 관계문제입니다.
평소 아이를 키울때 강요하고 억압한 스타일의 부모는
자연요법을 할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연요법은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할 때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어거지로 해서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아이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찬물에 담그고 남이
풍욕으로 효과보았다고 하니까 찬바람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풍욕시킨 경우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번째로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결국 스테로이드제등 약 사용문제
동물성 단백질 섭취문제
우유섭취문제로 귀결됩니다.
동물성 단백질이라는 말보다는 육고기섭취문제로 보아야 할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수수팥떡은 생협생선은 아토피반응이 적은 종류로
조심스럽게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수수팥떡뿐만아니라
알러지 크리닉에서도 반응에 따라 고기를 제한하도록 권하는 곳이
많습니다.
가능하면 방부제 등이 들어간 배합사료를 먹고 큰 육고기보다는 생협고기를 먹으라고 권하고, 일정기간 비교적 안전한 생협 흰살생선으로 단백질섭취를 대신하고, 콩에 반응이 심하지 않은 경우 국산콩 두유로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권하는 것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오히려 지적해
주십시오. 혹시 수수팥떡이 놓치고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스테로이드제의 경우는 약을 오래쓴 경우 서서히 1년에 걸쳐 끊어가고
돌전아이들중 심한 아이들은 약을 쓰면서 음식조심하길 권하고 있으므로
별다른 언급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을 쓸 필요가 없는 경미한 증상에 무조건 약을 써서 증상을 없애려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떤 부분은 냉정하게 실천과정에서 벌어진 잘못을 인정해야 할
분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남편과 아이의 밥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로
아토피 치료에 몰두한 분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효과를 못보았습니다.
2차감염에 유의하고 죽염수 천연연고등으로
최대한 감염을 막아보지만
2차감염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치료를 통해
아이를 도와주어야함에도
병원가기를 싫어하여 시기를 놓친 경우도 있습니다.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한두달 체중이 늘지 않아도 아이가
잘먹고 잘자고 활기차면
지켜보지만
보채고 잘 안자고 기운이 없는 듯 보이면
지체없이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병원에 가야함에도
그러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아이가 잘먹고 잘놀고 활기차도 2달이상 체중도 키도 늘지 않으면 반드시 영양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천과정에서의 잘못을 시인해야할 부분이 있음에도
무조건 자연요법이 문제다, 자연요법을 하면 영양실조가
된다는 식의 접근은
진실이 아닐뿐만아니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연요법하다가 죽을뻔했다는 식의 말과 주장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좀더 사실규명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수팥떡은 한번도 오곡미음만으로 아이를 키우라고 권한 적이 없습니다. 아이상태에 따라 특수분유를 먹이거나 특수분유와 오곡미음을 섞어 먹이거나 오곡미음만을 먹여야한다면 반드시 녹즙을 함께 먹이도록 권해왔습니다.
무엇을 먹이더라도 아이가 설사를 하면 영양부족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주기적으로 병원도움을 받아 영양주사섭취도 고려해야한다고 권해왔습니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믿지만 일부 몰지각한
피부과 혹은 알러지 전문의들의 경우 현대의학적 치료외에
다른 모든 방법을 '무식의 소치'로 돌리면서
현대의학적 처치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도 문제라고 봅니다.
오직 한의학만이 아토피를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한의도
문제라고 봅니다.
아토피는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의학적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도 이기기 힘든 증상으로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같이 아토피증상개선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고 비난하는 것은
비난하는 순간
마음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그게 또다른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수수팥떡은 수수팥떡대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시정하고
더 조심스럽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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