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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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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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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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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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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02 오후 6:5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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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77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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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왔답니다.
토요일 화려한(?) 번개후에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채
부랴부랴 챙겨서 갔는데요, 정말 좋더군요.
워낙 자연휴양림은 경쟁률이 치열해서 매월 1일에
주말분은 거의 마감되구요, 평일분은 여분이 있다네요.
저희 신랑은 오늘 휴가내고 갔다왔지요.
콘도같은 시설에, 산속에 있는 집이라 별장같은 분위기구요,
그런 별장있음 좋겠다고 연발하고 왔어요.
저희가 머문 곳은 '올빼미'집이었는데, 차도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고, 마당처럼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 공놀이도 했구요,
조금 내려가면 계곡이어서 물놀이도 하고...
신.선.노.름 하다가 온 것 같아요.
숲속의 집마다 앞에 바베큐시설이 있었는데
저희 신랑은 맛있다면서 번개탄위에 철망놓고 1근을 거의
혼자 먹더니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설사중이랍니다.
아이고, 꼬셔라..ㅎㅎㅎ
어제 고기먹으면서 씹는 맛이 틀리다는 둥 어쩌구... 하더니
밤에는 목에서 미끈 거리는 무엇이 붙어있는 느낌이어서
계속 침만 뱉고 설사하느라 잠을 못잤다더군요.
제가 계속 삼겹살 더 사먹고 오자고 놀렸답니다. ㅋㅋ
다른 집들은 거의 2,3집이 함께 와서 놀다가 일부는 밤에
귀가하고 일부는 새벽에 귀가하고 저희처럼 휴가낸 집은
별로 없더군요.
저희는 식구끼리만 갔더니 넘 심심했어요.
담부터는 함께 가서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
어른들도 함께 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유명산에는 오토캠핑장도 잘 해놔서 텐트를 가져가도
넘 좋을 것 같고, 하여간 좋은 곳을 알고 와서 행복하네요.
담엔 우리 함께 가자구요.
나중에 함께 갈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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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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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경(2003-06-03):
기껏 달아놓은 것이 날아가버리고 컴이 이젠 다 된 모양입니다 (97년도)잘 다녀오셨다니 좋네요 에너지의 여성이 충전을 잘 하셨으니 기대합니다...
- 김현경(2003-06-03):
참 과자는 다음에 만날 기회에 가져다 드리지요..그래두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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