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풍욕은 놀라워 |
|
| 이름
|
sdreamer(서원정)
|
날짜 |
2003-05-29 오전 12:22:24 |
|
| 조회수 |
1011 |
파일
|
다운 : P1010001.jpg[226KB]
|
|
지윤이 상태가 요새 좀 안 좋다보니
요즘은 풍욕을 전보다 열심히 시키는데요.
상태가 좋을땐 효과를 잘 못 느꼈는데
상태가 안 좋을때 하니깐 풍욕을 할 수록
피부색이 틀려지는 걸 느낍니다.
벌겋던 살색이 좀 하얘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또 우리 둘째가 오늘 새벽에 배아프다고 울때도
풍욕시켰더니
2번 하고 나니 다시 잠들더군요.
오늘은
아무튼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풍욕2회
반신욕2회
냉온욕 7온8냉정도
한 것 같습니다.
애 상태가 안 좋으니
이젠 제 몸이 아프질 않네요.
아플 시간이 없다고 해야 할까?
오늘 그 뙤악볕에서 놀며
자꾸만 손이 가 긁어대던 우리 지윤이 얼굴도 집에 와서
반신욕하고 냉온욕하니
좀 나아졌구요.
하지만 울딸 아토피...
경미한 쪽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사실 내 딸은 한약먹고 뒤집어졌지
별로 심한 편은 아니라고 내심 믿고 있었나봐요.
하지만 뿌리가 깊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다시한번 천천히...를 되뇌입니다.
지난 주말 순천가서 저
오랜만에 애 아토피때문에 눈물 보였어요.
남들 다 맞는 비 좀 맞았다고 가려워 울고
그럴거면 앞으로 이것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나 ...싶은 거 있죠?
순간적으로 맘이 약해진 거죠.
적어도 아토피로 고생한 시간만큼은
아직도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맘이 편할 것 같아요.
아참 그리고 엄마들이 가지는 죄책감
이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내가 몸관리 잘못해서 우리 애가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다들 자연요법해서 좋아지는데 우리애는 왜 안좋아지나..
내 정성이 부족한 것 아닐까..
내가 너무 못된 엄마다..싶은 그마음
그리고 먼저 기간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아이가 엄마가 정한 기준까지 좋아지지 않으면 괴로와하는 마음...
그 마음에서 자유로와져야 할 것 같아요.
저역시 1년정도면 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고생할 만큼 했다 ...싶은 마음이 있어서 지윤이가 다시 나빠지는 것이 용납이 안되었던 것 같구요.
다시한번 화이팅 입니다.
사진은 오늘 찍은 발사진입니다.
좀 좋아졌걸랑요.그래서 오늘은 죽염소독도 생략했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