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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오랜만에 들어와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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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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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919(권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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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5-14 오전 5:3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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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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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모두...특히, 선생님 건강하세요?
ㅎㅎㅎ 하진이랑 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하진인 23개월 5일이구요. 다음달이면 2돌이네요.
첫돌이 제일 힘들었고 그 다음핸 훨씬 수월한거 같네요.
정말 배신을 너무 많이 때려서 이제 이렇게 글 남기기도 쑥스러워요.
하진이는 아무도 아토피 였는지 모르는 아이로 크고 있어요.
저도 제가 그 고생을 했던 엄마 였는지 싶게 룰루랄라 하며 보내고 있구요.
지금도 피부를 자세히 보면 팔 안쪽 아기 손톱만하게 뭔가 흔적이 있지만 엄마만 알 수 있는 정도지요.
지난달엔 감기가 많이 걸려 속을 많이도 태우더니
한 한달 잠잠 하네요.
아기땐 겨자찜질도 그렇게 잘 하더니 이젠 컸다고 '엄마, 뜨거워 뜨거워' 해서 그것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먹거리만 조심시키면서 슬슬 하고 있어요.
지금이 넘 편해서 둘째를 생각만 하고 있고 엄두를 못내겠어요.
다른분들에게 물어만 보고 있답니다. 터울이 어느정도가 좋냐구요.
저도 건강한 몸 다시 만들어야지요.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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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2003-05-14):
방가워이 난늘 읽고만 지나가는 얌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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