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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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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맞습니다 맞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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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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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eamer(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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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29 오전 12: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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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5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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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다 살만 해졌으니 하는 소리지요.
여기 엄마들은 이런 글 보면 부럽겠지요 뭐.
한편으론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데도
울딸 아직도
이모양(엄마가 게으름 피면 긁고 , 방심하고 먹이면 역쉬 )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밤에 잘자줘서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산답니다.
딸래미덕분에 내가 건강해진다 싶구요.
전 저의 방탕한 생활(저 술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고기며 인스턴트도요.)
이 지윤이 아토피에 영향을 주었을거란 생각해요.
그래서 많이 미안하구요.
지금 내가 힘든 건 원체 살림도 못하고
힘든일 안하고 편히 살아와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아토피아이의 엄마 아니더라도
저보다 훨씬 먹거리 솜씨좋게 만들어주고 살더라구요.
전 안하다가 하려니 몸에 잘 안 익어서 힘든거라 생각해요.
그치만 지윤이가 7살 되더니 말 진짜 안들어요.
풍욕도 싫다 목욕도 싫다 .
엄마맘대로 하지말라. 자기맘도 있다 그러고요.
요즘은 유치원 급식우유도 눈독들이네요.
우유를 원래가 안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우유가 먹고싶다는군요.
아이랑 놀러다니고 싶은데도 많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고
놀게 해주고 싶은 친구들도 많지만 ,
먹거리가 틀린 친구들과 만나면 역시 스트레스에요.
아무래도 만나면 하나둘 봐주게 되고...
그래서 그 부분이 항상 고민이랍니다.
제가 욕심을 버리지 못하더라구요.
한가지는 포기를 해야하는데 그 한쪽을 포기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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