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39도 이상의 고열 관장 |
|
| 이름
|
heons1(김현숙)
|
날짜 |
2003-04-28 오후 12:36:11 |
|
| 조회수 |
1255 |
파일
|
-
|
|
32개월 된 울 딸아이가 미열부터 시작해서 39도이상 계속 하루동안 고열을 앓았습니다. 약을 안먹겠다고 때를 쓰길래 그럼 나도 약안먹이고 한번 해보자 결심하고 감잎차,죽염 수시로 먹였지만 열이 도통 내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결국엔 책보고 관장시키기로 작정하고 조심스레 관장기를 꺼내 미지근한 생수 500에 볶은소금, 마그밀 1알을 넣고 펌프질을 했습니다. 아이 똥구와 관장기 끝에 참기름 바르고 오른쪽으로 눕혀 왼발을 구부려주고 똥구에 관장기를 삽입 펌프질을 하는데 펌프질이 굉장히 빡빡해지더라구요. 처음하는 관장이라 원래 그런건가 이상하면서도 계속 했죠. 물은 그다지 줄지 않더라구요. 여하튼 비명을 지르는 울 딸아이를 올라타서 일단 관장을 끝내고 배를 시계반대방향으로 계속 문질러줬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것 같아서 30분 후에 다시 시도했습니다. 관장기를 생수에 너무 깊숙히 넣어 물이 안들어갔던 모양이더라구요. 다시 해보니까 이번엔 펌프질도 잘되고 물도 줄고 아이 비명소리에 저도 정신없이 하다보니 물은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오므리라고 한 왼쪽다리는 ㅇ쫙 펴져있고(아이가 힘을 줘서 양다리를 쭉 뻗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무사히 관장은 끝난것 같았는데 2시간 이내 똥도 안누고 제가 관장 잘못해서 혹 아이 내부 장기에 손상은 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너무나 아파하고? 힘들어했던 아이에서 혹 스트레스를 준건 아닐까하는 걱정 때문에 다음에 또 열나면 그때도 직접 관장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글 읽어보시고 저 잘못한거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정말 떨렸습니다. 그래도 결국에 관장을 저녁 9시에 했는데 새벽에 만 하루 반만에 열이 내리더라구요. 관장하고 똥은 안쌌지만 효과는 있었던건지. 모르겠어요. 아참 주위에서 옷 앏게 입히라고 했지만 저 따뜻하게 입혀 땀내주었습니다. 이것도 효과가 있었던 거겠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