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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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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속상하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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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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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in(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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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25 오후 3:4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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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3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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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이면서 그렇게 남의 속을 몰라주다니.
다 자기 잣대로만 보고 판단하니 어쩌겠어요..
어쩌면 나도.. 과거에 또 현재에
나도 모르게 다른 이들을 그렇게 판단하고 있었을지도..
안겪으면 모르죠.
우리는 그런 사람 안되면 되죠, 뭐.
신경쓰지 마세요. 괜한 에너지 낭빕니다.
저희 아이도 또래보다 좀 늦은편입니다.
다른 아이들 배밀이 할즈음에 아토피가 심해졌는데
그땐 여러종류의 발달이 거의 안되었던것 같아요.
엄마가 보기에도 많이 힘들어 보이쟎아요.
지독한 가려움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또래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병원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아이 스스로 자랄수 있도록 지켜봐야죠.
음,, 대신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해주고
많이 보여주고 많이 웃게해 주세요.
저희 부부도 애한테 엄청 수다떨어줬어요.
계속 말하고 노래불러주고 책읽어주고..
그랬더니 지금은 또래에 비해 말을 무척 잘 한다는 말을 들어요.
내일이 토요일이네요.
공기 좋은곳에 놀러가서 아이와 신나게 웃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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