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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병원에 갔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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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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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eamer(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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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17 오후 11:3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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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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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괜찮은 병원이 있더군요.
지난번 지윤이가 장염인지 체한 건지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먼저 관장을 시키고 변을 보더군요.
가스가 차서인지 관장 후 배가 편안해졌구요.
지윤인 제가 하는 관장보다 덜 아프다더군요.
엊그제 이번엔 주현이가 토하고 배아프다 해서
그 병원에 갔는데요.
같은 병원인데 다른 의사가 있더군요.
그리곤 무턱대고 주사를 놓더군요.
그냥 올까 하다 맞췄어요.
근데 그날밤 내리 자더니 새벽에 일어나
또 배가 아프다 하더군요.
지윤이 치료했던 의사가 생각나
주현일 데리고 다시 가서 그분한테 진찰받았더니
역시 관장부터 하자더군요.
아이는 변은 별로 안 나오는데 가스가 심하게 나오더군요.
물론 그렇게 안먹던 아이가
좀 있다가 죽을 끓여줬더니 그야말로 바닥까지 핥아가며 먹더군요.
한마디로 살아났어요.
배 아픈덴 주사보다 관장이 탁월한 것 같아요.
요즘은 넘 바빠서 제가 해주질 못하고
아이를 고생만 질질 시키는 것 같아
병원에 자꾸 가게 되네요.
요새 풍욕을 게을리 해서 아이들이 자꾸 아픈 것 같아요.
그래도 병원가서 정작 아파서 간 종목보다
아토피얘기 안 듣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동안 컴에 문제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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