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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사람이 살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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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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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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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14 오후 11:4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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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9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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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대로 되는일이 없는거 같아요.
너무 오랜만이네요.
그래도 현진이 소식을 들으니 반가운데요.
언젠가 한가해지면 다시 만날수 있다니 넘 좋은데요.
제가 힘들때 도움을 준 현진엄마나 승현엄마가 요즘엔
많이 생각이 났어요.
이젠 저도 승우가 많이 좋아져선지 여유가 생기긴 했나봐요.
울 승운 요즘 감당이 안될정도로 자기 주장이 분명해졌답니다
얼마나 무서운지....
말은 지가 하고 싶은말만하고 할머니한테 자랑 좀 하고 싶어 얘길
하면 절대로 내키지 않으면 안하구...
녀석...
지금은 얼굴이 권투선수가 되었네요.
몇일전에 침대에서 떨어져 멍들고 어제 또 떨어져 눈 띵띵 붇고
또 멍들고...
얼굴이 무슨 죄가 있다고 ....
어제 서울랜드에 갔었답니다.
돌전의 아기들이 눈에 유난히 보이는데 또 맘이 아프더라구요.
울 승우는 저 모습이 없었는데....
그래도 지금 건강한 모습이기에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답니다.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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