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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선수엄마들의 실수에 힘을 얻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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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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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in(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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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09 오후 3: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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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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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선수엄마들의 방심 일화가 종종 눈에 띄네요.
저희도 14개월차니 이제 초보딱지는 떨어져도 벌써 떨어졌을 시긴데
아이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엄마를 자꾸 자신없게 만드네요.
며칠전에 아이가 다시 홀랑 뒤집어져 심란하기 그지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진정되고 있어 이렇게 글 올리는 여유도 가져봅니다.
아이가 명현중일땐 다지기를 잘 못하는 엄마들이
좀 심한말로 한심하다 싶더니
내 아이가 다지기 과정인 지금, 초심으로 돌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사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나빠질때마다 나를 심하게 질책하고 채찍질 했는데
최근에 올라온 여러 '선수'들의 실수담을 읽으며
내가 특별히 나쁜 엄마라서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할까요 ㅎㅎ
모두들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잘 다져보자구요. 홧팅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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