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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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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미영이 태어나 처음 큰 병원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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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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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0041(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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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08 오전 7:4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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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5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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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놀라셨겠다...다름이 아니오라..
미영이 발음때문에 병원에 예약 했습니다..
간단한 문장을 얘기 할 때는 괜찮은데
긴문장을 얘기하려면 발음이 뭉개져서
그리고 혀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어른들이 어느순간 좋아진다고 해서
48개월이 되도록 기다려 보았지만
영 좋아질 기미가 없네요..
받침은 전혀 발음이 안되서요...
서울 삼성의료원에 잘 본다는 선생님께 운 좋게
예약이 되어서 내일 갑니다...
상계동서 일원동까지 갈 생각을 하니 아득하구요//
작은 애 영주때문에도 고민 중입니다..
누구 하나 봐 줄 사람이 없네요..
미영이 아토피가 진정되니 이번엔 이런문제로 절 고민하게 하네요..
요즘 한글도 관심을 보이고 영어도 관심을 보이는데
본인 발음이 안되니까 스트레스 받아하고
친구들이 애기라고 하고 놀리니
자존심이 강한 아이인데 많이 마음 아파하네요...
작년에 어떤아이가 미영이가 말을 잘 못하고 하니
자꾸 떼리더군요..몇번 좋게 말하다가 선생님과 같이 혼을
내었더니 하지않더군요..이유가 말 못해서 아가 같아서
그랬다는 말에 정말 속상했지요..
내일 병원가서 진료 받아보면 뭐가 문제인지 나오겟지요..
말을 하는 것을 가만히 들어보면 아주 어려운 표현도
잘 하고 있는데 발음이 안되어서 문제인듯 한데
전문가에게 보이면 진단해주겠지요..
병원간다 생각하니 마음이 뒤숭숭 ......
다녀와서 결과 보고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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