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또 뒤집혔습니다.. |
|
| 이름
|
joy1022(박현경)
|
날짜 |
2003-04-07 오전 12:07:58 |
|
| 조회수 |
692 |
파일
|
-
|
|
지난 겨울에 좀 방심해서 그럴까요..
작년 봄에 먹거리에 대해 각성하고 수수팥떡을 알게되서
한참 뒤집혀진 상태에서 자연건강법을 시작했었습니다.
넉달 정도를 열심히 했더니,
여름이 지난 후로는 누가봐도 봄에 뒤집혔던 아이란걸 모를정도로
깨끗했었는데,
지난 겨울에 설날을 전후로 약간 헤이해졌다 했더니,
무릎뒤가 서서히 뒤집히던게, 지난주부터는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고, 무릎뒤는 심하다 싶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6살된 우리 아들내미는 참 잘 따라와줬습니다.
전에는 닭고기 커틀렛을 6조각 정도 먹던 녀석이,
삶은 고기 몇점이면 만족하고.
현미잡곡밥을 도시락에 넣어다닐정도로 잘먹고,
나물과 콩반찬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먹거리에 유별을 떠는 엄마덕에 먹고싶은것 못먹는 불쌍해보이는
외손자가 늘 맘에 걸리던 차에,
이번에 또 뒤집어 졌다니까 기회다 싶으신지 친정 엄마께선
"그렇게 까탈을 떨어도 별수 없네!"
라면서 의기 양양해 하십니다.
그정도의 공격?으로 타격을 입을 저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동안 게을렀던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염록소 유제도 만들어야 겠습니다.
귀찮아서 선물로 받은 아토팜을 발라주곤 했었거든요.
근데, 아토팜은 바를때는 따갑지도 않고 가려움도 약간 가라앉혀 주는것 같은데, 밤에 무릎뒤를 하도 긁어서 잠옷이 허벅지 위로 맨날 올라가 있더만,
그제부터 죽염수 감잎차 염록소 유제를 시작했더니,
바를때는 울고불고 난리라도 밤에 긁는게 훨씬 덜한것 같습니다.
원래 아토피가 피부로는 그렇게 나타나지 않던 녀석이었고,
누나보다 면역력이 좀 떨어진다 싶을 정도로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번 걸리면 오래간다 했는데,
작년에는 병원에 한번도 안갔었습니다.
열감기도 유치원 이틀 쉬고 이겨냈구요.
풍욕을 좀 게을리 했지만,
공중탕 갈때는 냉온욕을 하고 먹거리는 늘 조심하는 편이었는데,
또 이렇게 뒤집어지니 작은 녀석이 좀 안됐긴 합니다.
참 순하고, 착한 녀석인데..
별명이 '바른생활 사나이'랍니다.^^
우리 바른생활사나이가 이번에도 잘 이겨 낼수 있도록
엄마가 힘을 내야겠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