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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토피의 끝은 정말 있을까요? 있습니다..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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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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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o(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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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3-16 오후 11:4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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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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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수수팥떡을 들어와 엄마들 글 읽고 있어요...
아토피의 끝?.. 정말 있냐고 하셨죠...
제 답은 예스. 입니다. 물론 피부가 좋아진후에도 기본적인것들을
꾸준히 지키셔야 할거에요.
우리딸은 23개월 이제 두돌이 되어갑니다.
저도 첨에 아토피인 우리 딸을 데리고 유명하다는 알러지 크리닉도
가봤고..인터넷 여기저기 돌면서 공부도 많이 했어요.
근데 자연요법만니 제 관심을 끌었고..당장 주저하지 않고 시작했죠
첨시작 했을때 정말 매일같이 울고 명현현상이 왔을때 정말이지
미칠것 같았어요.. 근데 그 명현현상 고비를 한두달 넘기니...
언제부턴가 피부의 각질도 서서히 없어지면서 얼굴도 부드러워지기
시작하고 몸도 매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완전히 깨끗하기를 바라는건 욕심이고요.. 전 절대 무리하면서
풍욕과 냉온욕을 시키지 않았어요
풍욕도 4-5회정도.. 냉온욕은 4온 5냉을 했어요.
첨엔 풍욕과 냉온욕을 하면서 의심도 가고 이방법이 정말 옳은건지
잘 모르겠고... 때려치우고 싶고..
그때마다 이곳에서 알게된 엄마들께 조언하고... 수시로 여기에 들어와
위로받고 그랬어요..
지금 우리 딸 피부는 너무 보드랍고 하얀 정말이지 누가봐도
아토피 아기 였다는걸 몰라요...
그래도 가끔 어쩔수없이 과자나 사탕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한 초기엔 밤에 몸을 긁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어졌고요..
근데 제가 두돌이 다 되어가는 우리딸에게 아직까지 고기나 해산물을
될수 있으면 안먹이고 ... 단백질 부족할까 싶어 먹인 알레르기 분유.
된장찌게에 김치 나물 같은거 간식으론 단호박이나 감자..
이제 서서히 올리브유나 참기름 들기름으로 지진 야채전같은거
먹이고요... 자연요법으로 키운 아기들은 아무거나 잘 먹는거 같아요..
그래도 살도 참살에 키도 지극히정상이에요.
아플때도 전 자연요법만 내세우지 않고 병원과 자연요법을 병행하면서
키우고 있어요..
엄마들 정말 기운 잃지 마셔야 해요.. 지금이 정말이지 가장 힘들고..
지치고.. 모든게 의욕이 없어지고...
저도 정말이지 언제 우리애기가 벌써 두돌이 되어가는지..
꿈만같아요..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요..
냉온욕으로 달련된 몸이 겨울에 감기한번 안걸렸네요..
사실 조금씩 게으러지는건 사실이지만...
항상 기본은 지키려고 노력해요..
엄마들 기운내시고 우리 아기도 언젠가 꼭 보드라운 아기피부를
가질 그 날을 생각하며 열심히..또 기운내자고요..
엄마들도 건강해야 우리 귀염둥이 아기들 냉온욕도 풍욕도 열심히
시키죠....
다들 의심이나 걱정같은거 하시지 말고 꾸준히 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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