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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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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다리던 봄이 오긴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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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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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hoo1(황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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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3-16 오후 4:4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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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4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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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웠던 겨울이 이제서야 물러갔네요.
우리 시후는 겨울이 악조건이에요.
저는 겨울을 좋아했는데 요놈의 아토피 땜에 싫어졌어요.
지난 겨울은 유독히 더 긴것 같았구요.
시후가 여름은 좋은데 겨울이 안좋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온천 다니면서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 도로 제자리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동원해서 치료하고 있죠.
정수기도 다시 들여 놓고 영양제도 먹이고 있어요.
우리 시후가 27개월인데 아직도 몸무게가 9.5Kg정도 밖에 안되요.
너무 조금 나가죠?
두돌 전까지는 무지 잘 먹었는데,두돌 지나면서 먹는것도
잘 안먹더라구요.
먹는거에 있어서는 걱정도 안했었었는데...
정말 저도 지금은 아토피 걱정, 몸무게 걱정,키걱정이 끊이질 않네요.
올 봄안에는 이 지긋지긋한 아토피가 싹 나아서
시후 걱정 안하면서 살고 싶어요.
몸은 비록 지금은 아프고 작아도 꼭 보통 아이들과 다름없이
깨끗한 피부를 자랑할 날이 있겠죠.
아토피 없는 부분은 뽀야니까요.
그리고 올 여름에는 건강한 시후동생도 가질 계획이예요.
제가 음식 을 잘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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