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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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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대중탕에서 냉온욕 잘 하는 법은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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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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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erio(정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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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3-09 오전 5:2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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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0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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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와서 (새벽녘에 애기 다리 만져주다가 잠이 깨어서는 ) 질문드립니다. 아마도 질문거리가 있어서 잠을 이루지 못했는지도 몰라요.
저희 신영이(16개월)는 생후 1개월부터 얼굴에 오돌도톨하다가 백일지나서 아주 심해졌어요. 그 사이에 락티케어를 얼굴에 발랐엇구요. 아주 심해질 즈음해서 수수팥떡을 알게되고 락티케어를 끊고 모유먹이는 제가 자연식을 시작했어요. 그게 신영이 4개월째였어요. 얼굴에 누룽지 붙여놓은 마냥 얼굴이 엉망이었죠.
그 때 한의원 한약을 먹고 온몸으로 퍼져서 그 뒤로는 5개월간 심한 상태로 지냈어요. 계속 제가 자연식을 했구요. 냉온욕을 거의 매일 했지만 온도차는 크지 않았어요. 풍욕은 그리 잘 시키질 못했어요.
2-3개월 정도 자연식으로 모유를 먹이다가 약간의 차도외에는 호전되지 않아 가족들의 권유로 알레르기 클리닉에서 면역주사를 맞았는데, 한 30번 넘게 맞았나봐요. 그러고 나서 일방적으로 끊고 병원을 그만두었어요.(2달정도 다님)
병원 치료를 그만둘 즈음해서 차도가 있엇어요. 사실 병원에서 하라는 처치법이 여기 방법과 대치되는 게 너무 많앗어요. 이유식도 그렇고 목욕방법도 그렇구요. 그래서 전 주사 맞히는 거 외에는 제 소신대로 수수팥떡에서 권하는 이유식을 했어요. 병원에서는 콩도, 잡곡도 먹이지 말기를 권했구요. 농약을 많이 치는 바나나도 먹이라고 했거든요... 초기부터 조기와 갈치등을 권유햇구요.
병원치료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스테로이드도 안 쓰고 나름대로 소신대로 치료를 한다 싶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락티케어를 꾸준히 쓰기를 권하더군요.
그래서 말 제 맘대로 주사 맞히는 거 외에는 제 맘대로 했어요. 락티케어도 안 썼거든요. 그동안 약 안쓰고 버텨온게 너무나 안타깝기도 해서... (너무 무식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애기가 고생하는데....)
여하튼 그렇게 5개월 고생하고 나서 8월중순부터 조금씩 호전되면서 9월쯤에 너무도 깨끗하게 좋아졌어요. 얼굴에 조금씩 오톨도톨하고 다리에 몇 군데 오돌이가 있었지만요. 그러면서 주기적으로 조금씩 심해지다가 좋아지기를 반복했어요.
그러더니 12월 쯤 얼굴과 온 몸에 다시 오돌이가 올라왔어요. 심할 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거의 몸의 반 이상을 덮다시피 많이 올라왔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현재 분당 구미동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가 분당중에서는 공기가 좋다고들 하거든요.) 심해졌을 때 부산 (해운대)에 10여일쯤 다녀오고 나면 얼굴이랑 몸이 깨끗해져 오는 거예요. 저는 일 때문에 못 내려가고 부모님이 돌봐주셨는데, 자연식 외에는 하는 게 없었어요.
요번에도 1월 한달정도 부산에 있다가 제가 2월에 데려왓는데... 깨끗하고 이뻣던 애기가 여기에 온지 2-3일 지난 후로 얼굴에 오톨도톨하더니 이제는 온 다리와 온 몸에 오톨도톨해요.
먹는거는 잡곡밥에 된장국, 미역국, 콩나물국, 시금치, 감자, 고구마 , 두부, , 과일등 너무나 잘 먹구요. 한달에 두어번은 생선 먹여요. 변은 하루에 2-3회 누어요. 애가 워낙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애요.
잘 나던 땀이 나지 않으면서 심해졌어요. 대중탕에서 냉온욕을 제대로 시켜볼려고 해도 애기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몇번 실패하구요. 풍욕도 어렵네요.
왜 갑자기 땀이 나지 않는 건지요?
그리고 대중탕에서 냉온욕을 꾸준히 하셧다는 엄마의 치험례를 들으면서(사실 냉온욕만 하신게 아니라 저보다더 자연요법을 충실히 하셨던 엄마지만요) 냉온욕만이라도 확실하게 좀 해볼까? 그런 자꾸 미련이 듭니다.
지금상태에서 풍욕은 하기가 어렵구요. (직장 핑계도 있구요. 잘 때 풍욕하는데... 한번 하고 나서 30분 뒤 다시 할려고 하면 울면서 깨어요. 그러면 애기아빠가 하지말라고 자꾸 그러구요.)
제가 그나마 할 수 있는게 냉온욕 밖에는 없거든요.
그리고 기독교 봉침협회에서 장로님께서 만드신 프로폴리스와 봉독(벌의 독성분)으로 만든 연고가 있는데, 그건 괜찮겠지 싶어서 저희 시아버지께서 사오신 이래 2-3달 정도 얼굴은 하루에 2-3회, 몸은 군데군데 하루 한번정도 발라주고 있어요.
믿을 수 있는 거겠지만... 시중 연고성분이랑 섞는건 아닌지 사실 걱정도 됩니다. 그거 바르면 된장국 먹고 입주위가 벌겋게 올라온게 조금은 진정이 되더군요.
지금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게 뭘까요?
2달전 쯤 이런 비슷한 질문에 최민희 선생님께서 확실하게 (풍욕과 냉온욕)자연요법을 할지를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풍욕은 제대로 못 시켰지만 나름대로 냉온욕은 온도차가 심하지는 않아도 집에서는 시켜줬었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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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정(2003-03-09):
프로폴리스는 천연항생제이니 병행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그래도 연고에 다른 성분이 들어가진 않았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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